'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박화영' 이환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 '어른들은 몰라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일찍이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배우 이유미와 안희연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 메인 포스터는 배우 이유미, 안희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각각 10대 가출 청소년 세진과 주영 역을 맡은 두 배우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세상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듯한 표정과 무기력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극 중 세진과 주영이 겪게 될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 배우가 섬세하게 그려낸 입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원래 관심 없었잖아요, 우리한테'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카피가 더해져 이환 감독이 또 한번 스크린에 담아낸 파격적인 작품세계와 관객들에게 던질 강렬한 영화적 화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