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면(최재훈 감독)'이 해외 10개국에 판매됐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까지 해외 10개국에 판매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대만은 5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어 K-공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최면을 소재로 했지만 죄의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최재훈 감독의 메시지는 과연 전 세계에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