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방민아(민아)와 안희연(하니)이 함께한 다섯 번째 영상을 8일 공개하며, 2021년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분에 공식 초청된 '최선의 삶'과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어른들은 몰라요'을 통해 방민아와 안희연은 지난 해 부산을 찾았으나 코로나19로 만남을 갖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를 통해 만남을 성사시킨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반가움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영화 속 관전 포인트를 전해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 함께한 감독과의 호흡과 현장 비하인드스토리를 함께 전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방민아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최선의 삶'으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선보인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인 강렬한 연기 변신 예고했다. '최선의 삶'은 오는 2021년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안희연은 오는 4월 15일 개봉을 앞둔 가출 청소년들의 어두운 현실을 그린 이한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주인공 주영 역을 맡은 그는 무대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BIFF 온택트 '#안녕_프로젝트'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이 시절을 함께 견디고 있는 영화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공간의 한계를 넘고 모두에게 처음인 지금의 상황들에 대한 생각과 일상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