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8일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1회 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멀리해야 할 습관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습관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 회장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철강 소재는 재활용성이 좋아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재조명되고 있다.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추천했다.
최태원 회장, 보아오포럼 축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8∼21일 중국 하이난에서 ‘세계 대변화 국면’을 주제로 열리는 2021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이번에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등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매년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2019년 보아오포럼에는 개막식 공식 연사 중 한국 재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사회적 가치 측정과 창출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두 가지에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20일 개막식에서 축사한 뒤 다음날인 21일 진행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서도 축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