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은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에서 감사장을 받고 "한 것에 비해 너무 큰 칭찬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하면서도 얼떨떨한 마음이다. 그리고 책임감도 같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잘 녹아있는 한복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한복의 생활화에 힘쓰고, 한복을 세계인에게 알리는데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복문화주간’의 공식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에서 개최하는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복을 주제로 체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문화축제다.
전효성은 올해 삼일절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광고는 삼일절 102주년을 맞이하여, 한복 알리기 취지에 공감한 전효성과 국내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협업한 것으로 광고에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Traditional Korean Clothes)’이라는 타이틀로 한복이 우리나라의 문화임을 강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