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배우 서지혜가 영화 ‘더 와일드’에 첫 주연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이같이 전했다.
영화 ‘더 와일드’는 불법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복싱 경기에서 전 국가대표 상비군과 대결하던 중 그를 죽게 한 탓에 수감된 우철(박성웅)이 7년 후 석방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국제수사’, ‘들리나요?’, ‘보통사람’, ‘히어로’, ‘미아’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지혜는 극중 여주인공 최명주역을 맡았다. 최명주는 복싱 선수인 우철과 깊은 인연을 가진 인물이다.
서지혜는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연기하고 있다.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처음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서지혜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 생활’과 ‘라이크’ 등에 꾸준히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