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OCN 새 금토극 '다크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봉주 감독과 배우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김봉주 감독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췄다"라고 소개했다. 김옥빈은 이 작품을 택한 계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바이러스 영역에 놓여 연기를 마시면 감염이 된다는 게 신기했다.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극 진행이 미스터리하게 진행이 된다. SF를 넘어 크리처까지 등장하는 복합적인 장르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굉장히 의미가 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매일 5km씩 뛰었다. 현장에 와서도 서로의 합을 맞추며 연습을 많이 했다. 기본적으로 형사 역할이라 총기류를 자연스럽게 다뤄야 했다. 무기를 현장에서 새롭게 제작한 경우도 있었다.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의문의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크리처 액션 스릴러. 3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