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는 드라마, 영화, CF, 뷰티,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에서 코치가 된 정조국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지난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장거리 부부 생활을 청산하고 뒤늦게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고 밝혔던 김성은은 다시 장거리 부부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결혼 13년 동안 줄곧 장거리 부부로 지냈던 두 사람은 "정작 같이 산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제주에서 떨어져 지내는 두 사람. 혼자 삼 남매를 키우는 김성은과 가족들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하는 정조국의 '극과 극'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정조국은 아이들 몰래 집에 깜짝 방문해 눈물의 가족 상봉을 하게 된다. 아빠를 두 달 만에 본 삼 남매는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특히, 둘째 딸 윤하의 말 한마디에 MC들은 모두 안타까워했고, 스튜디오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는데. 그런가 하면 두 달 만에 만난 부부는 침대에서 역대급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13년 차 부부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는 후문.
한편, 오랜만에 만나 속마음을 터놓던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정조국의 폭탄 발언에 김성은은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매일 밤 운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3년 차 장거리 부부의 애틋한 결혼 생활은 오늘(26일) 오후 10시 15분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