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는 지난 4월 30일 오후 7시 35분 방영된 EBS 1TV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서 인기 캐릭터 펭수와 만나 환상적인 케미를 이끌어냈다. 준호는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펭수와 티키타카를 펼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펭수는 준호를 만나자마자 "10분 뒤에 집 앞으로 온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우리집' 열풍에 빠진 대중의 마음을 대변하면서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준호의 출연작인 영화 '감시자들' 역할명 다람쥐, 일본 팬들 사이에서 별명으로 불리는 황제 펭귄 펭펭 등을 말하며 자신과 준호가 운명적 만남임을 강조했다.
준호는 2009년 5월 청와대에서 촬영한 EBS '어린이날 특집-꿈과 희망을 찾아서'에서 선보였던 데뷔곡 '10점 만점에 10점' 무대를 보며 어린이들 앞에서 곡 가사를 이야기를 하는 게 쑥스러웠다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그때 그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역주행 열풍을 몰고 온 2PM의 '우리집' 퍼포먼스를 보여달라는 부탁에 "2년 동안 한 번을 안 춰봤다"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짧은 구간의 춤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펭수에게 차분하고 자상하게 안무 포인트를 짚어주는 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실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2PM 객원 멤버 자리를 탐낸 펭수가 완전체 컴백이 언제인지 묻자, 준호는 "안 그래도 준비 중이다. 저희와 팬분들 모두 기다리고 있는 앨범이다. (컴백은) 살짝 더워질 무렵?"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펭수에게만 귓속말로 컴백날을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준호는 꾸준한 선행과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근 JYP와 월드비전의 해외 아동 치료비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아이들 의료 후원에 뜻을 모았고, 앞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약 10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 곳곳에 온기를 전했다. 또한 군 대체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