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찬원의 노래들을 커버하는 특집 방송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동근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 채널을 통해 2시간 가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분은 동시 접속자수가 무려 850여명, 누적 시청자수는 1만명이 넘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찬원과 절친한 '쥐띠즈' 멤버인 조영서가 깜짝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이찬원 미담을 방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동근은 이찬원의 '딱풀'을 시작으로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찬원이 불렀던 10여곡의 노래를 직접 커버해 불렀다.
하동근은 "찬원이의 꺾기 실력은 따라갈 수 없다. 파워풀한 보컬 창법도 독보적이다. 저 역시 중요한 노래 선곡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이찬원에게 전화해서 상의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찬원 별명이 찬또위키 아니냐? 천곡이 넘는 레파토리를 갖고 있다. 제가 어떤 노래든 물어보면 기계처럼 바로 답해준다. 진짜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하동근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게스트를 초대해 합동 방송도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미스터붐박스, 한강, 최대성, 성빈, 정호 등 '미스터트롯' 출신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5월과 6월에도 이미 특급 게스트들의 섭외가 가득차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