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의 집에 놀러온 후배 개그맨 김신영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송은이의 첫 자취 집에 초대받은 안영미는 갑자기 족욕을 하고 싶다고 애원했다. 이에 송은이는 두 사람을 위해 정성스럽게 족욕물을 준비해줬다. 뒤이어 송은이가 딸기를 대접하며 먹으라고 하자 김신영은 "딸기 안 먹겠다. 영미 발을 봤다"며 인상을 썼다.
자신의 발을 유심히 보던 안영미는 "선배님. 발 잠깐 밀었는데 때가 나왔네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잠시 후 김신영은 "여기 열대어가 있는 거 같다. 이건 족욕이 아니라 목욕 아니냐?"라며 황당했다. 그럼에도 안영미는 송은이에게 알렉스처럼 발을 닦아 달라 요청했다. 족욕물에 때가 잔뜩 불어난 걸 본 김신영은 "야 이 XX야"라며 분노를 표출시켜 찐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