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 온달 역에 긴급 투입돼 대세로 떠오른 배우 나인우가 데뷔 첫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예능 접수까지 나선다.
내일(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 말미엔 '순수의 시대' 특집 라인업이 공개돼 온라인을 달궜다. 시청자들은 이번 특집 출연진 중 유일한 배우인 나인우가 연예계를 대표하는 순수 캐릭터 3인 정준하, 김종민, KCM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최근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 온달 역에 긴급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터라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돼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며 드라마 관련 비화를 공개한다. 온달 캐릭터처럼 동물과 특별한 교감 능력을 가져, 길고양이와 피크닉을 즐기는 남다른 일상을 전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나인우는 '라디오스타' 4MC의 질문에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더니, 이내 대답 버퍼링에 걸려 답변을 취소하는 등 순수미 넘치는 모습을 뽐낸다. MC 김구라를 향해 똑 부러지는 한마디를 던지며 구라 잡는 예능 병아리로 활약한다.
나인우가 '순수의 시대' 특집과 어울릴지 의문을 품었던 4MC는 "나인우는 이 라인업에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격하게 반응한다. 나인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원조 순수 캐릭터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높은 아이큐를 기록했던 장면을 회상한다. "전교 15등까지 했었다"라며 우등생 에피소드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