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14일 2화 방송에 앞서 ‘츤데레’ 권력(이준영)과 ‘스윗남’ 유진(윤호)이 상반된 매력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스틸에서 권력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하(정지소)를 걱정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권력은 얇은 옷을 입은 마하에게 패딩을 챙겨주는가 하면, 승차를 거절한 그녀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진심 어린 걱정을 쏟고 있는 것. 권력의 마하 한정 츤데레 매력이 폭발했다.
유진은 연락이 닿지 않는 마하를 향한 걱정으로 연신 초조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1초의 망설임 없이 직접 마하를 픽업하러 가며 다정다감한 ‘키다리 남사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진은 조수석에서 잠이 든 마하 옆을 든든히 지키며 연신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어 은은한 설렘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마하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2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KBS2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이준영과 윤호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 강탈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면서 방송을 즐기신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