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라건아. KBL 제공 라건아가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동행을 2024년까지 이어간다.
KBL은 13일 "금일 낮 12시 특별귀화선수(라건아)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주 KCC가 단독 신청을 해 별도 드래프트를 개최하지 않고 라건아와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CC와 라건아의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로 총 3년. 라건아를 보유하게 된 KCC는 특별귀화선수 외 최대 2명까지 외국인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샐러리캡은 외국선수 1명 보유 시 45만달러, 2명 보유 시 55만달러(1인 상한 45만달러)이다.
한편 지난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KCC에 합류한 라건아는 올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라건아는 올시즌 정규리그 50경기 출전 평균 14.3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