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교복 투샷 스틸이 16일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보영(동경)이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후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모든 죽음을 관장하는 특별한 존재 서인국(멸망)과 목숨을 담보로 한 계약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2화 말미, 박보영이 서인국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파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교복을 갖춰 입은 박보영과 서인국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영락없는 고등학생 모습의 박보영과 서인국의 풋풋한 투샷이 두 눈을 환하게 밝힌다. 특히 평소와 달리 앞머리를 덮은 서인국의 헤어스타일이 훈훈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서인국은 박보영을 위한 구세주로 등판해 설렘을 유발한다. 박보영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손으로 막아선 것. 움츠러든 박보영과 어느새 다가와 그를 보호해주는 서인국의 투샷이 마치 청춘 로맨스의 한 장면처럼 청량하다. 더욱이 괜찮은지 살피는 서인국의 표정과, 그런 서인국을 보며 일렁이는 듯한 박보영의 눈빛이 교차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하지만 서인국은 인간이 아니기에 학창시절이 있을 리 만무한 바. 박보영과 서인국이 교복을 입고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서인국(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박보영(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는 17일 오후 9시에 3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