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 ‘KOREAN ACTORS 200(코리안 액터스 200)’에 참여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7일 공개된 화보에서 정만식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어 믿고보는 배우의 얼굴을 증명했다.
2001년 영화 ‘총 냄새’로 스크린에 데뷔해 '잠복근무' '극락도 살인사건' '영화는 영화다'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은 정만식은 '똥파리'에서 사채업자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7번 방의 선물’을 비롯해 '허삼관' '간신' '베테랑' '내부자들' '대호' '아수라' '그래, 가족' '군함도' '대장 김창수' '창궐' '돈' '사선의 끝'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초미의 관심사' '오케이 마담' '검객'까지 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정만식은 최근 영화 ‘야행’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코리안 액터스 200’ 캠페인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 흥행작 출연 여부, 영화제 수상 여부, 독립영화 기여도 및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우 200명을 선정한다.
이후 한국 영화 해외 진출 플랫폼 KoBiz를 통해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고, 단행본 ‘THE ACTOR IS PRESENT’ 발간, 글로벌 전시를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