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우기가 솔로 입지를 다진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기의 더블 타이틀곡 'Bonnie & Clyde'(보니 앤 클라이드)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검은 수트를 차려 입은 우기가 거울 속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타이머, 체스판, 끓는 주전자 등의 장면이 빠르게 교차하며 긴급하고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거울에 비친 자신을 향해 손으로 총을 쏘는 제스처를 취하자 금발의 여자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며 영상이 끝난다. 짧지만 강렬한 티저 영상의 연출로 이어질 본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onnie & Clyde'는 우기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A Page'(어 페이지)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90년대 트랜스 하우스의 댄스 팝 장르로 대담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13일 우기는 데뷔 3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 'A page'를 발표. 앨범에는 'Giant'(자이언트)와 'Bonnie & Clyde’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우기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는 21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