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마우스'가 배우들의 비하인드 토크와 미방분 영상을 담은 스페셜 방송 '마우스: 더 라스트'로 시청자와 마지막을 장식한다.
tvN 수목극 '마우스'는 인간 헌터 추적극의 매력을 십분 살린 전개와 세련된 연출로 스릴러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얻었다. 지난 방송에는 프레데터 이승기(정바름)와 최상위 프레데터 정애리(최영신)의 맞대면이 성사되는 엔딩으로, 오늘(19일) 방영되는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종영 다음날인 내일(20일)은 지난 3개월 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우스: 더 라스트'를 편성,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방송인 도경완이 진행을 맡고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안재욱, 조재윤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그간 말하지 못했던 치열하고 열정적인 '마우스' 제작기와 더불어 촬영과 관련한 미공개 사연 및 서로에 대해 느낀 감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배우들은 유독 복잡한 서사와 수많은 단서를 가진 미스터리 스릴러 '마우스'를 소화하기 위해 저마다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승기는 매회 누가 범인이냐고 묻는 지인의 반응에 난감했다고 말하더니 "내가 프레데터다!"라고 속 시원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대니얼리 역 조재윤이 그간 숨겨온 고백을 전하자, 이를 들은 배우 전원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포복절도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개개인의 센스와 순발력을 요하는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도를 가늠하는 퀴즈와 토크 코너들에 이어 '마우스: 더 라스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시상식 '헌터 어워즈'가 진행된다. 배우들이 직접 꼽은 명대사와 '마우스'의 또 다른 번외 결말까지,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60분을 꽉 채운다.
제작진 측은 "'마우스'에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스페셜 방송 '마우스: 더 라스트'를 기획하게 됐다. 카메라 밖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마우스' 결말과 관련한 쿠키 영상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마우스: 더 라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