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성은 19일 저녁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한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탁의 절친으로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게 된 마아성은 "사실 5년 전 영탁 형님과 약속을 했었다. 누가 잘 되든 언젠가 방송에서 한 무대에 서자고, 그런데 그 약속을 영탁 형님이 잊지 않고 5년만에 지켜주신 것이다. 너무나 감동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가족들이 모두 다 좋아하셔서 저도 행복했다. 방송 후 영탁 형님이 제 SNS에 방문하셔서 '잘했다'라는 댓글을 써주기도 하셨다. 영탁 형님이 '내가 널 불렀는데 못했으면 민망할 뻔 했는데 무대에서도 잘 해줬다'라고 칭찬해주셨다. 그리고 지금 이 방송에서 쓰고 있는 파란색 모자도 영탁 형님이 선물해주신 것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아성은 "뭐든 간절하게 바라고,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사랑의 콜센타'에 나가고 싶어서 꿈까지 꿨는데 진짜 무대에 선 게 신기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를 들은 하동근은 "저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도 나가고 싶은에,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찬원이 진행하는 '화요청백전'에 꼭 나가고 싶다. 오늘부터 일기장에 써야겠다"라고 호응했다.
현재 마아성은 자신의 노래 '미워 말아요'로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영탁, 김호중, 하동근 등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미워 말아요'를 커버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날 하동근은 "마아성 형님 앞에서 '미워 말아요'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며 직접 '미워 말아요'를 열창했다.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마아성은 "솔직히 '미워 말아요'는 느낌이 좋아서 많은 분들께 커버를 부탁드렸다. 과거 행사장에 만나서 친해지게 된 호중이가 흔쾌히 커버해줬고 영탁 형님도 본인 스타일로 멋지게 커버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감사의 의미로 두 사람은 영탁의 '이불'을 함께 열창했다.
하동근은 마아성이 과거 '런닝맨'에 출연해 실검을 장식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대해 마아성은 "당시 하하 형님의 부름으로 나갔는데 솔직히 그때 안 친했다. 이틀 전에 사석에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제 모습이 특이해서인지 '예능 기대주'로 저를 바로 '런닝맨'에 불러주신 것이다. 제게 은인이시다. 덕분에 이틀이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제 주위에 고마우신 분들이 많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