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조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AM이 완전체 복귀를 논의중인 것이 맞다"고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곡 수급 중에 있고 콘셉트와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8년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이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한 2AM은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어떡하죠', '잘못했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앨범은 2014년 발매한 'Let's Talk'이다. 올 가을 완전체 컴백이 이뤄진다면 7년 만의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조권은 예능 캐릭터를 구축하고 인기를 끌었다. 최근엔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이창민은 에이트의 이현과 옴므를 결성, '밥만 잘 먹더라'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임슬옹과 정진운 역시 연기와 가수를 오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네 명이 7년 만에 다시 모여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