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봉한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영화 전체 좌석판매율 2위,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올랐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2관왕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주목 받았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영화 전체 좌석판매율 2위에 올랐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좌석판매율은 배정 좌석 수 대비 관객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얼마나 내실 있는 흥행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등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로 높은 좌석판매율을 보여준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5.1%/(20일 기준)의 좌석판매율로 2위에 올랐다. 특히 동시기 한국영화 중에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씨네필의 필람 영화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쿠오바디스, 아이다'를 앞섰으며 '아들의 이름으로''학교 가는 길' 등의 쟁쟁한 한국영화를 제친 기록이다. 그리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한 '노매드랜드'까지 제친 놀라운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