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99년생 요즘 대학생 이담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 가운데 포스터, 티저 촬영 현장에서 귀여움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이혜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혜리는 중단발의 헤어스타일과 인형 같은 외모로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냈다. 구미호 장기용(신우여)과의 동거로 펼쳐지는 드라마의 내용을 상징하듯 여우 목도리를 목에 두른 채 귀엽게 미소를 짓거나 장기용을 지그시 바라보는 이혜리의 눈빛은 평범한 인간인 이담과 구미호의 러브스토리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혜리가 분하는 이담은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주특기가 팩트 폭행인데다 좌우명은 '인생은 셀프', 숨길 수 없는 철벽녀 기질로 22세의 모태솔로다. 하지만 장기용 앞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발랄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오가는 이담의 반전미를 보여줄 이혜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