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설립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린 포르쉐코리아가 공식 딜러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동부 지역에서 포르쉐 판매 및 사후서비스(A/S)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담당할 포르쉐 공식 딜러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자 모집은 기존 포르쉐 공식 딜러사도 지원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신규 지역 투자자 선정을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 동북부와 동남부를 아우르는 신규 지역 네트워크 확대로 포르쉐 고객의 접근성,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식 딜러 파트너사 모집에 지원하는 사업자는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갖춰야 한다. 또 포르쉐 센터, 포르쉐 서비스 센터,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 포르쉐 스튜디오에 대한 개발, 투자 및 운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을 통한 추가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한국시장에서 브랜드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가치 중심 성장을 함께 할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멈춰서는 등 악재를 겪은 포르쉐코리아는 위기 속에서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포르쉐 판매량은 7779대로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올해 역시 판매량이 심상찮다. 올해 판매량을 보면 1월 681대, 2월 912대, 3월 980대, 4월 978대 등 총 355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