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이래 12일 연속 및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174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시작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5월 31일 오전 7시 기준, 개봉 이래 12일간 누적 관객수 174만 9743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본격 돌입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12일 간 누적 관객수 174만 9743명 흥행 속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단 흥행 속도다. 2020년 외화 흥행 1위 '테넷'의 2주차 누적 관객수 105만 9797명을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박스오피스 1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주차 누적 관객수 44만 2874명도 뛰어 넘었다. 2021년 박스오피스 2위이자 디즈니·픽사 작품으로 호평 받았던 '소울'의 2주차 누적 관객수 87만 4999명의 약 2배에 달하는 기록이라 더욱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리즈 흥행의 시작을 알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의 최종 관객수인 179만 916명을 조만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시리즈 20주년의 역사 또한 새롭게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 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