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랑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을 뿐인데…. 한예슬에게는 꽤나 가혹한 시간이 된 모양새다.
10살 연하 류성재와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과거와 관련, 연일 의혹에 대한 해명과 설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4일 SNS에는 한 설교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남을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을 잘 한다. 당신은 돌로 죽이는 방법을 안다. 당신은 돌을 던지고 손을 숨긴 뒤 계속해서 돌을 던진다. 이제 당신은 돌을 던진 사람이 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경에서는 '그들은 돌을 던졌고, 그를 죽이려고 의도했다'고 한다. 이 부분이 내게 와닿는다. 그들은 그가 죽을 것을 알았다. 아마도 교인들의 50%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다른 50%에게 말하려고 한다. 누군가 당신을 죽이기 위해 뭔가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도 던진다.
이는 한예슬이 자신의 현재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주장에 대해 "호스트바 출신은 아니다. 가라오케에서 만났다"며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며 끝까지 남자친구를 보호했고, 한예슬과 새로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측도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하며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인권을 보호 받아야 할 일반인이다"고 꼬집었다.
한예슬 본인과 소속사 측의 입장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SNS를 찾아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예슬은 이에 일일이 대응하며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