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엔플라잉이 첫 번째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멤버들 중 1년간 가장 많이 바뀐 멤버'를 묻는 질문에 김재현은 해맑은 얼굴로 "막내 서동성이 달라졌다. 옛날보다 확실히 성숙해졌다. 운동을 우리 중에 제일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멋있다"며 칭찬했다. 이에 서동성은 쑥쓰러워 하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섹시한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열심히 한 만큼 섹시한 티가 조금이라도 나서 다행이다"며 웃으며 답했다.
리더 이승협 역시 서동성을 꼽으며 "서동성이 자기 관리를 엄청 열심히 했다. 김재현의 말처럼 성숙해지고 섹시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동성은 계속되는 멤버들의 칭찬에 몸둘 바를 못 두며 "내가 봤을 땐 섹시하게 변한 사람은 오히려 김재현 같다. 운동 엄청 열심히 하던데 뒷모습이 장난이 아니더라. 깜짝 놀랐다"며 웃으며 김재현에게 섹시함을 돌렸다. 엔플라잉 멤버들의 끈끈한 우애가 엿보였다.
'Moonshot'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