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은 매거진 이즈 is와 함께 한 화보에서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깊고 단단해진 눈빛을 보였다.
올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민트컨디션’으로 군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안우연은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X’ 등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KBS 2TV ‘신사와 아가씨’까지 출연을 확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우연은 “제대 이후 연기에 대한 책임감과 욕심이 커진 만큼 작품에 대하는 태도와 무게가 깊어진 것 같다"며 "대본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고, 다 됐다 싶을 때 한 번 더 읽은 뒤에 다시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어느덧 연기가 재밌고 즐기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전보다 성숙해졌구나’ 싶다”고 전했다.
안우연은 30대 배우로 접어든 소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물아홉의 안우연이나 서른의 안우연이나 똑같은 안우연”이라고 밝힌 그는 “예나 지금이나 연기하는 것이 설레고,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다” 며 “다만 30대가 된 만큼, 조금 더 독립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구나 싶기는 하다”고 소탈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안우연은 “연기 잘하는 배우” 라며 “단순히 기술적으로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저 스스로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