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2021'에서는 최불암·김혜자부터 '순길이' 류덕환까지 30명이 넘는 '전원일기'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동창회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원일기2021'은 출연진이 말하는 지금 다시 '전원일기'가 화제 되는 이유부터 그들의 배우로서의 삶, 서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까지 '전원일기' 모든 것이 2021년 버전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김회장을 연기한 최불암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최장기간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를 꼽으며 20년만에 재회한다. 이들의 만남을 통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것으로 최불암이 당시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 회장네 세 며느리도 모인다. 고두심·박순천·조하나는 최불암의 어머니를 맡은 故 정애란 배우를 모신 해양장을 찾아 그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그리움을 바다에 쏟아낸다. 특히 세 며느리의 저녁 식사 자리엔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손님이 등장할 것으로 그의 정체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 밖에도 '전원일기' 2세대 배우들인 남성진·김지영·임호·조하나·강현종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김 회장네 못지 않게 사랑 받았던 일용이네 가족, 박은수·김혜정 또한 20년 만에 만남을 가진다. 사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과연 일용이네 만남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