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TATV '아이돌리그'에서는 강렬한 사운드로 돌아온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한다.
신곡 '문샷(Moonshot)' 라이브 무대로 포문을 연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은 "80세까지 계속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간 끈끈한 의리를 드러내는 한편, 뜻밖의 복병으로 등극한다.
'안녕 나야' 도전에 앞서 이승협은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첫 번째 문제가 공개되자 전 멤버는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성공을 직감하는데, 이승협은 자신있게 정답을 외쳐 보지만 틀리고 만다. 문제가 거듭될수록 더해가는 승협의 엉뚱 오답 퍼레이드에 MC 서은광은 "오늘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며 '먹방 도전'의 난항을 예상했다.
또 멤버 차훈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엔플라잉을 혼돈에 빠지게 한다. 산다라박이차훈에게 '엔피아(팬덤명)들을 위한 공부 자극 짤'을 부탁하자 차훈은 단호한 표정으로 "공부할 거였으면 이걸 보고 있지도 않았어"라고 말한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일제히 말을 잇지 못했고 차훈을 비롯해 멤버 전원이 제작진을 향해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친다. 차훈의 바로 옆자리에 있던 회승은 급기야 반대쪽에 앉아 있는 서동성에게 자리를 바꿔 달라며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고.
이어 엔플라잉 멤버들의 댄스 순위가 공개된다. 공식 팬카페에 게시된 엔플라잉의 댄스 순위표를 살펴보던 MC 서은광이 "차훈이 순위에 없다"고 밝히자 김재현은 "감히 왈가왈부할 수 있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모두를 경악하게 한 차훈의 레전드 댄스는 오늘(12일) '아이돌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