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솔이 '해피니스'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 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로, 대도시 신축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와 심리전을 전한다.
한다솔은 극중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마트 직원 보람으로 분한다. 보람은 학업과 마트 일을 병행하는 대담한 성격의 인물. 한효주·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무대가 되는 봉쇄된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다솔은 앞서 '그놈이 그놈이다' '조선로코 – 녹두전' '날 녹여주오' 등 작품을 통해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황정음의 직장 후배로 등장해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매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신예로 등극한 한다솔이 감염병으로 인해 펼쳐지는 도시 스릴러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해피니스’는 지난 5월 촬영에 돌입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