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3kg 체중 감량 후 다시 17kg를 증량한 근황을 공개한다. 짧은 시간에 폭풍 감량과 증량을 겪은 그리는 요요와 벌크업 중 체중 증량을 둘러싼 진실을 공개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 신아영이 출연하는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에 세 번째로 출격하는 그리는 "아빠의 지식인 이미지가 과장됐다"라며 예능 베테랑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는 저격 멘트와 물오른 예능감으로 웃음 치트키 역할을 담당한다.
먼저 그리는 "13kg를 감량했다가 다시 17kg를 증량했다"라며 화제를 모은 근황을 공개한다. 그리가 짧은 시간 동안 폭풍 감량과 증량을 한 덕분에, 그가 '요요'를 맞은 것인지 '벌크업'에 성공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 상황. 그리는 체중 증량을 둘러싼 진실 밝히고 증량 후 생긴 효과를 들려준다.
체중 증량 후 기사 헤드라인이 바뀌었다는 그리는 "'김구라의 아들'이 따라다녔는데, 요즘에는 '17kg 찐'이라는 새 수식어가 생겼다"라고 소개한다. 주식 3개월, 코인 한 달 차에 접어든 '재테크 뽀시래기'. "아빠가 나한테만 주식 정보를 공유하더라"라며 재테크로 아버지 김구라의 사랑을 확인한 비화를 전한다.
그리는 주식은 조금만 하락해도 발을 동동 구르지만, 코인은 -30%를 기록해도 느긋한 자신만의 재테크 철학을 들려준다. 아들의 투자론을 듣던 김구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여러 예능에서 순수미 넘치는 '新 바보 캐릭터'로 활약 중인 그리는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세 개라며 "군대 가기 전 경제적인 독립을 꿈꾼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최근 발매한 신곡 '봄이 가져가서'가 주요 음원 사이트에 차트인 한 소식을 전해 김구라를 흐뭇하게 만든다.
효자 면모를 자랑한 그리는 "엄마의 무 사업을 돕고 싶었다"라며 일면식도 없었지만 김치 사업을 하는 홍진경과 김수미에게 직접 전화한 사연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