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걸스, 악플러에 법적대응 "지속적인 모니터링"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나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제 27회 드림콘서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 2021.06.26/

브레이브걸스의 악플러에 대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8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했다"라며 법무법인을 통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앞서 멤버 유나가 웹 예능에서 한 발언을 남성 혐오라고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뜻하지 않은 논란에 유나는 SNS로 즉각 대응했지만 악플러들의 일방적 공격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행위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한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