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강철부대 멤버들이 특산물 판매를 위해 등장한다.
지난주 광양 매실 판매를 함께했던 장윤정과 박군은 서로 다른 팀이 되어 만났다. 박군은 선배 장윤정을 향해 “너무 기라성 같은 선배다. 쳐다도 보지 못할 선배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장윤정은 “(박군이) 뻥을 너무 잘 친다. 내 대기실을 노크 없이 들어오는 유일한 후배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박군의 사회생활이 폭발, 장윤정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그는 “장윤정 누나 밑에서 제대로 배워 와서 동현 형님하고 가서 제대로 팔고 왔습니다”라며 지난주 장윤정과의 라이브 커머스를 언급, 기합이 잔뜩 들어간 거수경례와 함께 완판의 의지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 오종혁, 박군은 해병대와 특전사의 자존심을 걸고 완판을 목표로 고군분투했다. ‘다팔아 부대’로 뭉친 세 사람의 우렁찬 기합은 ‘랜선장터’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운을 자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2% 어설픈 행동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는 이기는 습관이 되어있는 운동선수들이라서 지려야 질 수가 없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며 불타는 의지를 밝힌 김동현은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