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글로 인해 기안84의 하차 해프닝이 벌어졌다.
6일 ‘나 혼자 산다’의 SNS 계정에는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우기명 없는 수요일 그게 뭔데, 어떻게 지내는 건데. 기안84와 우기명의 10년간의 동고동락 그 마지막 페이지,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10분! 함께 지켜봐 주실 거죠? 기안84 고생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하나가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기안84는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당초 기안84의 작품 ‘복학왕’의 완결 에피소드를 예고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었으나, 누리꾼들은 “첫 줄만 읽고 하차한다는 줄 알았어요”, “기안이 하차?”, “깜짝이야”, “‘나혼산’ 마지막은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외국인 팬들은 댓글 창에 우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