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방송 복귀를 알려 논란이 예상된다.
마재윤은 12일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몇 가지 좀 물어볼 게 있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을 알렸다.
마재윤은 "방송을 그만둔지 오래고 컴맹이라 질문드린다"라며 "얼핏 들으니 방송용 컴퓨터와 송출용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게 맞나요?"라고 밝혔다.
이어 마재윤은 "방송 언제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부 답하기 어려워 여기 남긴다. 철구가 컴퓨터 본체를 선물해 준다고 해서 받은 뒤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마재윤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복귀 날짜는 다시 공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을 알린 후 네티즌들은 승부조작 혐의로 유죄를 받은 그의 복귀에 찬반 논쟁을 벌였다.
앞서 마재윤은 지난 201년 승부 조작 혐의로 유죄를 받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제명당했다. 당시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