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 한 물류센터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쿠팡 인천4물류센터 근무자 A씨는 전날 검체 검사를 했고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A씨가 전날 주간조로 근무를 한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이 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추후 방역 당국과 협의해 물류센터 운영의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물류센터를 폐쇄조치했다”며 “고객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