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싱글 CD 'Butter'(버터)는 1주일(9일-15일) 동안 총 197만 5364장 팔렸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첫 주 판매량으로는 가장 큰 수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337만 장),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BE'(227만 장), 2019년 4월에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213만 장)에 이어 역대 첫 주 최다 판매량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하게 됐다.
싱글 CD '버터'에는 지난 5월 21일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버터'와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음원 차트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뒤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MRC 데이터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리포트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곡 1위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도 단 3일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 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월 25일 ABC, BBC, Fx, 유튜브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전 지구적 차원의 대규모 생중계 이벤트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 참석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