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6일 "농담처럼 주고받았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차오른다. 우리가 함께,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더 좋은 날들을 위해 이 길을 걸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영상으로 제작돼 올라왔다.
이 편지에는 또한 "앞으로 있을 눈부신 나날들을 기대한다. 2021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 그리고 그의 새로운 날들에 안테나가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에는 유재석이 유희열을 번쩍 안아 올린 코믹한 사진이 나타나,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과 함께 할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등에서 호흡을 맞춘 예능 콤비다. 최근 유재석은 안테나 뮤직으로부터 최소 10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