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8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예지와 DJ오즈그린의 온라인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취소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는 "환불 절차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의 추가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며 "예지의 온라인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었다.
예지는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해 2018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Secreto'(시크릿토)를 발매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지스타입니다. 오는 8월 1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예지와 DJ오즈그린의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취소하게 됐습니다. 비록 해당 콘서트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공연이지만 공연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또 공연 당일 여러명이 한 공간에 모일 수밖에 없어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환불 절차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의 추가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예지와 DJ오즈그린의 온라인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