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출시…2442만원부터 기아가 20일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78대가 계약됐다. 19일까지 영업일 기준 10일간 총 2만2195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109만원부터, 1.6 터보 가솔린은 2442만원부터, 2.0 디젤은 2634만원부터다.
포르쉐, 신형 마칸 공개…내년 상반기 출시 포르쉐AG는 20일 신형 마칸을 공개했다. 신형 마칸은 마칸, 마칸GTS, 마칸S로 구성됐다.
마칸 GTS는 2.9ℓ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최고 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3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72㎞다.
마칸S 역시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9㎞다.
새롭게 개발된 최고출력 27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엔트리형 마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32㎞다.
신형 마칸은 오는 10월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