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빅 마우스(Big Mouth)' 주요 출연진이 모두 결정됐다. 첫 촬영만 앞뒀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tvN '빅 마우스'에 이종석·윤아 외 김주헌·옥자연·곽동연·양경원 등이 모두 출연한다.
김주헌은 극중 구천시장 최도하를 연기한다. 준수한 외모에 시니컬하고 세련된 말투, 절제된 매너를 가졌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게 가면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목표가 가장 존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옥자연은 구천병원 병원장이자 김주헌의 아내 현주희로 변신한다. NR포럼 부인 모임의 실질적인 리더로 모든 걸 다 갖췄지만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 했다.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차갑고 매정한 성격이다.
곽동연은 '빅 마우스'에서 사기전과 3범 제리를 맡는다. '빅 마우스'를 너무 존경해 닉네임도 톰과 제리의 생쥐인 제리로 지었다. 이종석(박창호)을 빅 마우스로 인정하며 무한충성을 다하며 가볍고 희극적인 인물이다.
'빅 마우스'는 떠벌이라 불리는 승률 10% 삼류 변호사가 우연히 맡 게 된 살인사건과 그 숨겨진 진실을 알고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며 생기는 일을 그린다. 권력과 자본, 음모와 욕망이 뒤범벅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또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쁜 놈들을 응징하기 위해 스스로 더 악한 놈이 된 소시민 가장의 처절하고 비정한 전쟁에 관한 기록이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하람 작가가 대본을 쓴다. 연출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오충환 감독이 맡는다. 에이스토리 제작이며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