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베이비2'가 전 연령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24일과 25일 이틀간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보스베이비2'가 차지했다.
'보스베이비2'는 24일 10만9307명, 25일 10만2447명을 끌어모아 이틀 연속 10만 관객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총 21만1754명을 추가하면서 누적관객수는 35만6025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보스베이비2'는 오프닝 스코어 5만7914명으로 '블랙위도우' '랑종' 등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출발을 알렸다.
23일 장기 흥행에 돌입한 '블랙위도우'가 깜짝 1위를 탈환하면서 그대로 순위를 빼앗기나 싶었지만 하루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개봉 첫 주 주말 1위는 지켜냈다.
보스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영화다.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등 200만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들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2위 '블랙 위도우'는 24일 10만6347명, 25일 9만574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58만1959명을 나타내며 개봉 19일만에 250만 고지를 넘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