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는 tvN 금토극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에서 정의감과 사명감을 갖춘 똑 부러진 골든타임팀 콜팀 지령팀장 박은수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피해자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극중 브레인으로 활약, 콜팀 지령팀장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수사의 힘을 더해주는 신뢰감 있는 보조를 톡톡히 해내 극의 활력을 더욱 불어넣었다. 보직을 옮긴 출동팀에서는 용감하고 발 빠르게 현장 사건을 대처하는 것은 물론 여성 피해자들을 돌봐주는 탁월한 역량까지 보여줬다.
손은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딪히고 노력하며 더욱 단단하게 성장한 박은수 캐릭터의 모습을 그려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발산,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섬세한 연기력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평까지 얻었다.
그는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막을 내린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시즌을 거듭할 수 있었다. 그에 맞게 최선을 다했지만 어떠한 촬영이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하지만 배우들, 스태프들과 단합과 친밀한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보이스4'를 함께한 시청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함께 한 모든 배우·스태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