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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 댄스'로 대박난 아프리카TV BJ 릴카가 스토커를 박제하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릴카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이전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스토커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헬멧을 쓴 한 남성이 BJ 릴카 집 앞을 서성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언뜻 보면 배달 기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릴카의 집 앞을 찾아와 스토킹을 하고 있었다.
BJ 릴카는 해당 영상을 보여준 뒤, "새벽마다 현관 앞에서 저러고 있다. 또 얼마 전에는 다른 촬영을 위해 집 밖을 나섰는데 멀리서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BJ 릴카는 지난해부터 스토킹 피해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BJ 릴카는 "한밤중에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르고 4시간 넘게 집 앞에서 기다리거나 난방기와 과자, 편지 등을 놓고 갔다"고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