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승아가 노령 반려견과 사는 안타까움을 솔직히 고백하며 아픈 속내를 털어놨다.
윤승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든 반려견과 살아가는 하루 하루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라며 "매일 마음을 먹어도 무너지는 하루 하루 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윤승아는 "밤비가 딱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요. “엄마, 여기가 아파”"라며 "시간의 흐름을 막을수는 없지만, 남은 시간 동안은 아프지 않기를. 그저 아프지 않기를 오늘 종일 두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라고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오늘부터는 저를 위해 더 많은 기록을 하려고해요. 우리 밤비. 내사랑 오늘도 고생했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밤비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 인근에 100평 규모의 4층짜리 건물을 지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