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너란 남자…장애인 무용제에 감동선사한 '인성스타의 진면목'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국제무용제' 홍보영상을 통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송중기님 인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올해로 6회차인 장애인 국제무용제라는 행사가 있다. 국제행사지만 대중적 인기는 없고 당연히 광고가 붙는 상업적 행사도 아니다"라며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정말 홍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7월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송중기 씨에게 용기를 내 이메일을 보냈다. 격리되신 동안 시간이 있으실테니 댁에서 30초 정도 휴대폰으로 홍보영상을 찍어달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송중기 씨가 장애인 국제무용제 6년치 행사 자료를 보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글쓴이는 "자료를 보내고 3주 후 송중기 씨가 출연한 홍보영상이 도착했다"라며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개런티 한 푼 드릴 수 없고 그냥 간단한 인사만 부탁했는데 저렇게 시간과 비용을 들려서 정성스럽게 해주셨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자원봉사자의 요청에 이렇게 성의를 보여준 송중기 씨를 보며 왜 이분이 인성스타인지 알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