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1의 비극' 김혜은이 이 작품을 통해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tvN 새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노원 감독, 배우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했다.
김혜은은 극 중 앵커로 등장한다. "과거 학창 시절 앵커를 꿈꿨지만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뒤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더 로드'는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이다. 하고 싶은 뉴스를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보도국 생활을 10년 넘게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극 중 자존심 싸움이나 특종에 대한 욕심들이 삶의 본질과 욕망으로 직결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극이다. 오늘(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