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는 4일 오후 4시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얼마 전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달려왔다. 데뷔 전부터 꿈꿔온 걸 이루어가면서 성취감을 느꼈다. 그 과정 동안 고생해주신 분들이 참 많다는 걸 느꼈다. 보답하는 것은 열심히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에 각오를 불태웠다.
전작 'We' 시리즈를 마친 위클리는 이번 신보로 한층 성장한 '서머 하이틴' 매력을 예고했다. 이재희는 "조금 더 성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했고 지한은 "경쾌하고 시원한 노래들을 가득 담았다. 청량함이 가득한 위클리를 보면서 더위를 날리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애프터 스쿨'로 틱톡,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모았는데 멤버들은 "K-하이틴의 매력을 발견해주신 것 같다. 음악은 언어의 장벽을 넘는구나 뿌듯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음반에 담긴 타이틀곡 'Holiday Party'(홀리데이 파티)를 포함해 총 5개 신곡은 여름 휴가의 여정을 담은 듯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홀리데이 파티'는 캐치한 멜로디와 그루비한 비트가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휴가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이수진은 "위클리표 서머 힐링송이다. 이번에 오브제가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없이 무대를 한다"며 "표정연기로 무대를 꽉 채우겠다"고 말했다. 박소은은 "요즘에 여행도 많이 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답답하지 않나. 우리 노래가 덥고 답답한 시기에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VIA프로덕션 정지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 위클리의 신비하고 화려한 파티로 보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재희는 "뮤직비디오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포인트는 배경이 화성이다. 영상에 우리 세계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세트가 너무 예뻐서 촬영할 때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