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5화에서는 MC 김구라 아들 그리(김동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해당 방송에서 그리는 "같이 사는 누나가…"라며 김구라 사생활을 폭로한다. 이에 김구라는 "얘가 사람 당황시키는 데 선수다"라며 대흥분한다.
그럼에도 그리는 "(유년 시절에) 아빠가 딱히 놀아주진 않았는데 고스톱을 치고 놀았다"고 말해 김구라를 또 한번 난감하게 만든다.
김구라는 전처와 협의 이혼 후 12세 연하의 여성과 함께 살고 있다. 앞서 그리는 지난 1월 KBS2 '땅만빌리지'에 출연해 당시 여자친구였던 김구라의 아내를 "'누나'라고 부른다"며 "동안이고 너무 예쁘시다"라고 칭찬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6월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구라와 재혼한 아내에 대한 말이 나오자 "질문하는 걸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데 난 전혀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커가면서 아빠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아빠가 좋고 마음씨도 예쁜 여자를 만나서 다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두 분 사이를 응원한다. 나는 식사를 자주 하는데 나한테도 너무 잘해주신다. 우리 집도 청소를 잘해주시면서 거의 호텔로 만들어주신다"며 쿨한 모습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