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AleXa)가 9월 1일 개막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알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홍보대사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K팝 최초 AI 컨셉으로 데뷔하여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 ‘d-Revolution’(디자인 혁명)과 부합하고 K팝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아티스트 알렉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5개 본 전시(주제관·국제관·AI관·체험관·지역산업관)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마켓,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주제를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걸맞게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정했다. 이는 과거의 산업적 발명에 의한 혁명이 아닌 디자인에 의한,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의미한다.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알렉사는 영상을 통해 위촉패 수여와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광주의 대표행사인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